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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주 업계 대표주자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를 9일 인상했다는 소식으로 주류도매업 및 식당가에서 술값이 오를 것이란 얘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제품인 참이슬과 진로 및 맥주제품 테라와 켈리는 주류 도매업계 및 식당가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 제품들인데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들을 토대로 상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류 가격인상 즉시적용되는 곳 (상생 방안 예외)
1. 편의점
- 참이슬 후레쉬 360㎖ _1950원 -> 2100원 (7.69% 인상)
- 참이슬 오리지널 640㎖ _ 3300원 -> 3600원 (9.09% 인상)
- 진로 360㎖ _ 1800원 -> 2000원 (11.11% 인상)
2. 대형마트
- 참이슬 후레쉬 360㎖ _ 1380원 -> 1480원 (7.25% 인상)
- 진로 360㎖ _ 1290원 -> 1400원 (8.53% 인상)
식당가 술값 및 주류도매가격 인상여부?
주류도매업단체가 소주 제조사의 소주 및 맥주 출고가 인상에도 당분간 도매가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동결이유: 과거 소주 출고가 80원 수준 인상 시, 식당가에서 실제 사 먹는 가격은 1000원씩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 따른 결정입니다. 또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소주 출고가 10원 단위 인상 시, 관행대로라면 식당 소주가격이 병당 5~6000원 에서 6~7000원으로 오를 수 있음
하이트진로의 소비자, 자영업자, 도매거래처 상생 방안
1. 출고가 인상 후 소비자, 거래처, 자영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이트진로는 거래처마다 가격 인상 시점까지 넉넉한 제품 물량을 공급하여 인상 전 가격의 재고를 대량 확보토록 운영,
2. 소비자의 직접 구매처인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 대형 슈퍼마켓에서 가격행사를 지원해 올해까지는 출고가 인상에 따른 소비자의 물가 체감을 줄일 수 있도록 마련
3.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하여 사회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
※ 요식업소 자녀 장학사업 /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주류제품 가격인상 비율과 사유
11월 9일 주류 제품 출고가 인상 비율
1. 참이슬 후레쉬: 출고가 6.95% 인상
2.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 6.95% 인상
3. 진로소주: 9.3% 인상
4. 테라: 6.8% 인상
5. 켈리: 6.8% 인상
※ 위 일부 맥주제품은 평균 인상 퍼센티지 기재, 오차범위 있을 수 있음
가격인상 사유
이번 가격인상은,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 이상 올랐고, 병 가격 또한 20% 수준으로 오름에 따른 제조사의 입장입니다 (오비맥주도 10월 카스, 한맥 등 주력 맥주 제품들의 출고가를 평균 6.9%대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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