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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국민용 소 럼피스킨 팩트체크 자료를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지? 여부와 사람에게 전염 여부? 우유에 미치는 영향, 소고기 및 우유 수급 상황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국민용 소 럼피스킨 팩트체크 (농림축산식품부)
1. 사람에게 감염되나요?
- 아닙니다.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 등에 의해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 가축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2. 소고기, 우유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요?
- 먹어도됩니다.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모든 소를 살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습니다.
-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와 우유는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백신을 접종한 소의 고기, 우유 등을 먹어도 안전하나요?
- 안전합니다.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이미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4. 백신을 비축만 하고 사전에 접종하지 않은 이유는?
- 국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의 모든 소 농가에 백신접종을 의무화할 경우 농가의 수용성이 낮고 재정적 부담 등의 우려로 접종을 미실시함
※ 전체 소농장 대상 긴급백신 접종 시 매년 214억 원 (백신 156억 원+접종시술비 59억 원) 소요 예상
- 전문가 회의 결과등을 반영하여 국내 유입 여부 파악을 위한 농장 예찰, 발생을 대비하여 긴급 백신 54만 마리 분을 비축하기로 하였음
5. 소고기 및 우유 등 수급 상황은?
- 이동제한 등 요인으로 소고기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한우 과잉 사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6.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나요?
- 막을 수 있습니다. 외국의 접종 사례를 볼 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축산농가용 소 럼피스킨 팩트체크 (농립축산식품부)
1. 백신 접종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나요?
- 막을 수 있습니다. 외국의 접종 사례를 볼 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2. 백신 방어효과는 얼마동안 유지되나요?
- 1년 입니다. 백신 제조사에서는 접종 후 3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되어 방어 효과가 1년간 유지되고, 접종 1년 뒤에는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럼피스킨이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나요?
- 아닙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 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주로 흡혈 곤충 등에 의해 전파가 되며, 같은 농장 안에서 일부 소의 분비물, 주사기 재사용 등 접촉감염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으나, 공기를 통해서 전파된 사례는 없습니다.
4. 구제역 백신과 같은 시기에 접종을 해도 되는지?
-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 사례가 있었으나 문제가 없었습니다.
5. 럼피스킨 발생농장의 살처분 보상금은 일부만 지급하나요?
- 아닙니다. 럼피스킨은 국내 첫 발생으로 농가에서 럼피스킨의 조기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방역 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중심으로 하고, 살처분 보상금 전액 지급 (단, 신고 지연 시 감액)
6. 럼피스킨 발생으로 한우 수출이 금지되나요?
- 아닙니다.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한우는 수출국과 협의를 통해 수출이 가능합니다.
7. 같은 소과인 양, 염소 등은 감염되지 않나요?
- 그렇습니다. 럼피스킨은 소, 젖소, 물소만 감염됩니다.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흡혈 곤충 방제 살충제 및 사용요령
1. 흡혈 곤충 등 방제를 위한 살포 가능한 살충제는?
- www.qia.go.kr > 동물방역 > 축종별가축질병
※ 흡혈 곤충 등을 대상으로 허가된 살충제는 총 95종이 있으며 세부적인 상출제 목록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흡혈곤충 등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 요령은?
- 동물용 살충제는 다음의 주요 사용상 주의사항에 따라 사용하여야 사람, 동물과 환경 안전 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세부 요령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www.qia.go.kr > 동물방역 > 축종별가축질병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3일(월) 부터 4개 위험 시군(서산, 당진, 충주, 고창) 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발생농장을 정밀 검사하여 양성축만 살처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만큼 11월 26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을 추진 중입니다. 부디 확실한 방역과 전염 예방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고기 및 우유를 섭취하고 축산 농장도 살처분건에 대해 정부의 빠른 보상금 처리와 향후 건강한 소 공급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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