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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시리즈 중 최신 라인업인 '아이폰 15'를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공직자에게 애플사 제품(아이폰 등) 사용을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 내 최대

스마트폰 통신장비 회사인 화웨이가 최근 7 나노 자체 반도체를 개발, 공개한 가운데 애플이 뒤이어 아이폰 15를 

발표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 중국발 리스크

중국이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한 사실상 보복으로 애플 지목한 것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는 최근 중국 내 기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폰 사용 금지령과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 15 신모델 공개 전

중국 화웨이 신제품 출시 때문인데요, 지난 수년간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로 인해 화웨이의 5G 신모델 출시가 

어려웠는데 8월 말 7 나노 급 반도체가 담긴 신제품을 긴급 출시하였고 중국 내 자국기업 제품을 쓰자는 분위기와 

동시에 반도체 자체 개발에 대한 애국 분위기가 더해져 화웨이는 기록적인 매출과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애플 매출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육박 수준으로, 미국(43.2%)과 유럽 (24.7%) 다음인데, 사실상 애플을

자국기업으로 한 미주권을 제외하면 중국이 애플의 최대 고객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 중국과 미국 양국관계를 고려해 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대폭 감소 전망이 애플에게는 커다란 악재인 상황입니다. 

 

애플 미국 증시

 

 

 

애플은 중국발 리스크로 인해 미국 현지시간 6~7일 연속 주가 폭락하여 직전 시가 총액 3조 달러 수준에서 2조 7천 억대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이후 미국 현지시간 11일 기준 0.66% 주가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아이폰 15 공개 예정에 따른 기대심리와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에 따른 것이며 주가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아이폰 15

신제품의 시장반응이 좋아야 하고 아울러 높은 수준의 판매 목표를 제시, 달성한다면 애플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아이폰 15 공개 후 시장반응이 예상보다 안 좋거나 그로 인한 판매 목표가 낮아진다면 주가

하락 가능성 또한 매우 높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추세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애플은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지적이 많아 보이는데, 애플이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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